그랜토리노 (Gran Torino)

오랜만에 클린트 이스트우드를 영화로 보게 되었다.

그 특유의 강인하면서도 매서운 눈빛 속에 깃들여 있는 개구장이스럽고 따스한 느낌은 뭐랄까 ...
설명하기 힘들다.

"그랜토리노"

제목이나 포스터만 봐서는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엔 약간은 부족해 보였지만 어쨋든 보게 되었고,
그리고 밀려오는 복잡한 감정들.

선의지의 실현이 정말 쉽지 않다.
때로는 스스로 죽음까지도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부딪히기도 한다.
불치병에 걸려서 죽음을 기다리는 것과 스스로 죽음에 뛰어드는 것은 많이 다르다.

악인이 되기는 손바닥 뒤집듯 쉬우나
선의 실현을 위해선 때론 죽음마저도 불사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


삶이란 그리 대단한 것이 아니다.
by noname | 2009/05/25 18:26 | 단상[斷想]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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